요리

[수제청]모과로 겨울철 먹기 좋은 수제 모과청 만들기

Jane31 2021. 12. 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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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모과로 모과청 만들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11월부터 저희는 모과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과청/모과주를 담으려고 모과를 구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과청을 만들어보려고 5개 사왔습니다!

 

사실 모과차를 좋아하는데, 그 계기가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겨울에 추운 연습실 안에

혼자 연습하고 있으면 모과차 한 잔 갖다 주셨는데,

몸이 따뜻해지고 달콤하면서 향긋한 그 맛을 잊을 수 없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모과차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기회에 한번 만들어보려고 사왔습니다!

모과

선물용으로도 같이 담으려고 용기를 몇개 구매했어요!

 

그리고 베이킹소다로 먼저 용기와 모과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모과 겉표면이 끈적거리는데 그래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문질러서 씻어주었어요.

베이킹소다

 

그리고 식초로 한번 넣고 씻은 다음

베이킹 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끓여서

조금씩 부어가며 열탕소독을 하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씻은 후에 말려주었어요.

 

오랫동안 용기에 보관할거라 소독에 신경을 썼습니다 :)

용기 소독/용기 세척

 

그러고 나서 

모과를 자르는데, 모과가 단단해서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고 자르는게 일이더라구요..ㅎㅎ

 

다른 분들은 채썰어서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얇게 썰지만 반달모양으로 조금 크게 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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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청 만들기

 

재료 : 모과, 꿀, 설탕, 레몬 조금, (배를 넣어도 좋음)

 

※모과청 만드는 순서

 

1. 모과 자르기

저는 모과를 먼저 반으로 가른 후, 모과 씨는 독성이 있다고해서 씨와 그 주변부분을 제외하고 

4등분으로 자른 후에 얇게 채썰듯이 썰어주었어요.

모과 자르기

 

이렇게 모과 씨 주변으로 4등분으로 먼저 잘랐습니다.

 

이렇게 5개의 모과를 다 자르니 이만큼 나오더라구요!

모과 채썰기

 

2.  설탕과 꿀을 넣어 모과와 섞어준다. (설탕, 꿀을 녹여주며 조금씩 붓는다)

 

저는 꿀을 넣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 설탕과 꿀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청을 담을 때는 보통 과육 : 설탕 1:1로 하는데

 

저는 꿀도 넣을거라 설탕 양을 좀 줄였어요!

 

 

이렇게 설탕과 꿀을 함께 버무려 주었습니다.

모과청 만들기

 

모과는 다른 과일보다 과즙이 많지 않아서 설탕이 생각보다 더 빨리 안녹더구요!

 

다른 곳을 보니 레몬을 넣으면 좀더 즙이 잘 나오고

 

청국물이 적어서 배나 사과를 함께 넣어주면 더 국물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저는 그냥 담았는데, 다행히 이번에 담은거는 꿀을 좀 담았어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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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기에 넣고 윗부분은 설탕을 넣어 재워둔다.

 

청을 만들 때 설탕이 너무 많다고 적게 넣으면 곰팡이가 생긴다고 해요!

 

그러고나서 비닐로 밀봉한 후에

 

상온에 3일정도 두고 냉장보관했어요!

 

설탕이 녹고나니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었어요!

수제 모과청

 

생각보다 모과청은 다른 과일보다 국물이 적어서 다음에는 배와 함께 넣어서 만들어볼까 합니다!

 

설탕이 녹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2주 정도 지나니 맛이 좀 배어 나오더라구요!

 

2주정도 숙성하고나서

먹어봤더니 맛은 괜찮았어요 :)

 

과육자르는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긴했지만..ㅎㅎ

 

그래도 만들고 나면 뿌듯함이 있는 거 같아요!

 

모과는 기관지나 감기, 기침에 좋다고 하니

모두 기회되면 겨울철에 따뜻한 모과차 한 잔 즐겨보세요!

 

그럼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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